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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에서 대화나누고 더치페이까지'

  • 2016.11.04(금) 10:41

모바일 메신저에서 더치페이 요청하고 돈 보내고

우리은행이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을 통해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돈을 보낼 수 있는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에서 선보인 기존의 '위비 더치페이 서비스'를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으로 확대하고 기능을 개선했다.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듯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돈 보내기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의 금융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위비톡 미가입자에게도 휴대폰 번호로 더치페이 요청을 할 수 있다. 받는 사람 또한 위비톡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보관함'을 통해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위비톡에서 '톡톡보내기&더치페이' 버튼을 클릭하고, 더치페이 대상자를 설정한 후 총 비용을 입력하면 된다. 1인당 납부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가 발송된다. 위비톡 가입자는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받은 대화창에서 바로 '톡톡보내기 서비스'를 이용해 핀번호를 입력하면 요청받은 금액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앱을 통해서만 이뤄지던 더치페이 서비스와 달리 젊은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메신저와 같은 실생활 대화 속에서 바로 구현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6일까지 ‘톡톡보내기서비스 기능강화에 따른 위비톡 활성화 대고객 이벤트’도 시행한다. 톡톡보내기서비스 신규가입자 또는 지인에게 추천한 고객을 추첨해 위비마켓적립금, 문화상품권, 햄버거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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