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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프]현대건설, '바람 이용한 토양정화' 신기술 인증

  • 2016.11.09(수) 16:36

다음은 11월 9일자 기업브리프.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바람을 이용해 토양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환경신기술(498호)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토양에서 오염물질을 분리하는 것이다. 기존 방식은 오염 토양에 물을 부어 산이나 염기 등의 화학약품을 이용해 토양 내 중금속을 녹여내는 것이었다.
 
반면 새 기술은 기계 내부의 회전체가 일으키는 강력한 바람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토양입자가 작을수록 오염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 깔때기 모양의 분리장치로 크기가 작은 토양 입자를 분리한 뒤, 뭉친 흙을 낱낱의 토양 입자로 분리해 오염된 미세토양입자만을 걸러내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런 공법은 복잡한 물 처리 공정으로 인한 설비 규모 증가,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 피해 및 작업자 안전 문제 등의 단점을 극복하고 시설비 20%, 운영비 30% 이상을 줄이는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물 부족 국가에서도 이 신기술을 이용해 안정적인 토양 정화가 가능하다"며 "사업시 톤당 1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안정된 착용감으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Force)’를 10일 출시한다. ‘LG 포스’는 귀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착용시, 귀 전체를 감싸줘 편안함과 안정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LG 포스’는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귀걸이(이어후크, Ear Hook)형으로 제작됐다. 조절 가능한 이어후크를 앞뒤로 밀어 사용자의 귀 크기에 맞게 6단계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크기 조절 후 착용한 이어폰은 격렬하게 움직여도 귀에서 빠지지 않아 익스트림 활동에 적합하다.
 
LG전자는 ‘LG 포스’ 제품에 IPx5 생활방수 기능을 적용해 운동 시 발생하는 땀이나 갑작스러운 비에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IPx5는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방수 등급이다.
 
이 제품은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 시에도 CD 음질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LG 포스’는 블랙 색상이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스마트 스쿨'의 2016년도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초등학교 등 학교 7개 외에도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3개 등 총 14개 기관을 '스마트 스쿨'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에만 36개 학교, 109개 학급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대상 기관을 지역구분없이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세~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스쿨'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갤럭시 태블릿, 전자칠판, '스마트 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8일 오후 동곡사회복지재단이 개최한 제11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동곡상 수상자로는 ▲지역발전부문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 ▲문화예술부문 김학철 극단 ‘산야’ 대표 ▲사회봉사부문 최정부 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고문 ▲교육학술부문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김장숙 전 정무장관 등이 선정됐다.

 

동곡사회복지재단 설립자인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곡상이 선친의 유지인 향토 강원도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넘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동부그룹도 향토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곡상은 김준기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賞)으로, 1979년까지 매년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이후 1980년 신군부 정권에 의해 중단됐지만 2011년 김 전 부의장의 5주기를 맞아 동곡사회복지재단에 의해 32년 만에 부활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회장이 1989년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강원도 지역 16개 회사의 주식을 전액 출연해 설립됐다. 재단 이름은 선친의 아호를 붙여 ‘동곡사회복지재단’으로 정했다.

 


 

현대로템은 9일 한국중부발전에서 발주한 보령화력 3부두 석탄취급설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2018년까지 보령화력발전소 3부두에 들어설 석탄취급설비의 설계와 제작, 납품, 설치 및 시운전 등을 맡게 된다. 사업 규모는 약 890억원이다.

석탄취급설비란 화력발전소에 인접한 부두를 통해 들어오는 석탄을 석탄 저장고 및 화력발전소 내부까지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으로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필수적인 화력발전소 운영에 있어 중요한 설비다.

특히 현대로템은 보령화력 3부두 석탄취급설비에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공기부상 컨베이어벨트를 공급한다. 기존의 일반 컨베이어벨트는 롤러를 통해 구동되는 방식이지만 공기부상 컨베이어벨트는 롤러 대신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를 구동시킨다. 컨베이어벨트가 밀폐된 구조이기 때문에 구동 시 발생하는 소음이 일정부분 차단되는 효과가 있으며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밖으로 새나가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 철보다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경량화를 실현, 기존 대비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의 하중이 줄어들어 건설비가 감소된다. 또한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의 특성상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GM 쉐보레(Chevrolet)는 11월과 12월 두달간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대규모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쉐보레는 한 해 동안 쉐보레를 응원해 준 고객 성원에 감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며,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매주 5명에게 제공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5천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및 무릎 담요를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확인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쉐보레 홈페이지(http://www.chevrolet.co.kr/chevy/event.gm?idxno=239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 등 8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SK행복나눔바자회는 SK네트웍스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및 보온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펼쳐오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바자회를 공동 주관한 SKC 이완재 사장과 SK텔레시스 안승윤 사장도 찾았다. 바자회에선 SK네트웍스 등 3개사 구성원들이 내놓은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장난감과 도서 등을 비롯해 패션부문에서 기증한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루즈앤라운지 상품들이 진열됐다.
 
최신원 회장은 "우리 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광진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바자회 같은 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지속 실천해 사회 속 행복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제1포병여단에서 진행된 독서카페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은 광개토부대와 2010년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군부대 발전을 위해 위문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지난 6월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개토부대는 이 후원금으로 제1포병여단에 독서카페를 열었고, 이달 말에는 9사단 황중해 소초에 두 번째 독서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
 
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이며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다. 실내 냉난방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초소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산업 관련 7개 단체와 함께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를 결성해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제1회 부동산 산업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최 측인 연합회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리츠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이 참여했다. 기념식 행사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이 후원한다.
 
국토부는 지난 2월 부동산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11월11일을 부동산산업의 날로 지정했다. 부동산산업은 부동산개발, 임대관리, 중개, 리츠, 감정평가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산업으로 국민총생산(GDP)의 8%를 차지하며 산업 종사자가 5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스콘 포장 사용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주차장(Green Parking Space) 공법'을 대구신서 A-5·6블록에 시험시공하고, 자재 및 공법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그린주차장 공법은 아스콘 및 고압블록으로 포장된 아파트 지상주차장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주차면 일부를 녹지로 덮어 단지 내 녹지공간을 늘리는 것이다. 대구신서 A-5·6블록은 콘크리트, 부정형 화강석, 인조화강석 등의 다양한 마감 자재를 이용했으며 주차장 한 면의 60%를 잔디로 덮었다. LH는 시공 후 1년 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술보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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