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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아산·담양·함양 '귀농·귀촌 주택리츠' 후보지로

  • 2016.11.13(일) 15:13

권역별 1·2순위 시범사업 우선협상지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8개 시·군을 '귀농·귀촌주택 리츠(부동산투자회사, REITs) 시범사업' 우성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역별로 1순위 및 2순위 지역이 선정됐다. 경기·강원권 홍천군(1순위)·영월군(2순위), 충청권 아산시(1순위)·청양군(2순위), 호남권 담양군(1순위)·강진군(2순위) 영남권 함양군(1순위)·함안군(2순위) 등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시행이 결정된 것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개인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주택을 지으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리츠가 토지를 매입한 뒤 30~6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단지를 건설해 분양·임대하는 것이다.

 

LH는 연말까지 시범사업 사업구역·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 사업주간사 공모를 거쳐 금융 주간사·건설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리츠를 설립하고 시범사업대상 토지를 매수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으로 예정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못했거나 응모하지 못한 지자체도 시범사업 이후 귀농·귀촌주택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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