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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오너家 '임세령·임상민' 나란히 전무 승진

  • 2016.11.17(목) 08:33

임세령 전무, 식품BU 마케팅담당
임상민 전무, 식품BU·소재BU 전략담당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자녀인 임세령 상무와 임상민 상무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했다.

17일 대상은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식품BU(Business Unit)와 소재BU가 분래됐다. 식품BU는 이상철 전 대상 식품BU장이, 소재사업은 정홍언 전 대상 소재BU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을 책임진다. 시행일은 다음 달 1일부터다.

이번 인사에서 임상민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며, 식품BU와 소재BU 전략담당 중역을 모두 맡게 됐다. 임 전무는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지분 36.71%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2009년 대상에 입사해 2013년 상무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을 이어가고 있다.

임세령 상무는 식품BU 마케팅담당중역 전무로 승진했다. 동생인 임상민 전무가 식품과 소재 BU를 모두 맡게 된 것과 달리, 임세령 전무는 식품BU 마케팅만 맡게 됐다. 임세령 전무는 대상홀딩스 지분 20.4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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