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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의 한컷]격랑의 대한민국 '어떤 얼굴로 재탄생할까?'

  • 2016.11.18(금) 16:36

▲ 18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LCT) 앞으로 얼굴없는 턱시도 신사가 공사장의 모습을 가리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선 박근혜 대통령이 엘시티 로비의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엘시티(LCT) 비리 엄정 수사' 지시에 "반대 세력을 겁박하고, 본인이 몸통인 '박근혜 게이트' 물타기에 이용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관련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던 약속과는 달리 검찰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부패 권력의 최정점' 이라는 오명의 꼬리표를 떼내려는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어떤 자격으로 검찰에 수사 지시를 할 수 있는지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격랑에 휩싸인 대한민국, 위기를 슬기롭게 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기를 기원해본다. 

 

 

공사중인 엘시티(LCT)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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