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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분양

  • 2016.11.23(수) 14:21

호수공원 마주한 연도형 상가 2개층 77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의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급면적 1만3280㎡의 2개층(G1~G2층) 총 77실 규모의 상가다.

 

대부분 점포가 광교 호수공원 원천호수 수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됐다. 공원 이용객들이 호숫가을 따라 걸으며 쇼핑도 할 수 있게 만든 연도(沿道)형·테라스형 상가다.

 

건물 내부에 층간 이동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가 넘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보안 강화를 위한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호수와의 상가 사이에 차도가 없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변 접근이 더욱 편리하도록 다양한 나무와 휴게시설을 갖춘 공개공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투시도(자료: 현대엔지니어링)

 

광교 호수공원은 이전부터 '원천유원지'로 잘 알려져 연간 300만명 규모(추산)의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6.5km 길이의 산책로와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다. 최근 경기도시공사와 수원시가 250억원을 들여 멀티미디어 분수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교는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까지 30분대에 다닐 수 있다.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앞으로 이어진다. 광교와 연결되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오는 2018년 경부고속도로 접속 공사가 끝난다.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10%이며 30%인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역 소득 수준이 높고 접근이 쉬운데다 호수공원 프리미엄이 있어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입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희소성과 안정성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라고 말했다.[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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