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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불확실성 가중..기본 체질이 중요"

  • 2016.11.24(목) 13:54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 개최
"혁신의 일상화, 최고의 품질 갖춰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혁신과 품질을 재차 강조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일수록 기본 체질 강화에 힘써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LG화학은 2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Best Practice Contest)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사내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지식 공유의 장’으로,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시장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기본 체질을 철저하게 다져야 어떤 위기가 닥쳐도 시장 주도권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시장선도 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은 혁신의 일상화 및 고객을 감동시키는 최고의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은 개인과 조직이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화할 때 실현되는 것임을 명심하자”며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은 제품은 고객에게 외면받기 마련이며 품질에서 신뢰가 무너지면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선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조직내 혁신문화 전파와 품질 역량 강화에 진력하고 있다. 지난 6월 CEO 직속 조직으로 ‘품질·혁신담당’을 신설해 품질시스템 구축과 6시그마 개선 과제 발굴 및 실행, 품질·혁신 인재육성 등을 전담케했다.   

 

한편 이날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에선 총 19개팀이 참가해 사업현장에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했다.

 

▲비즈니스모델 변혁으로 ABS 고부가 시장 글로벌 1위 차지한 사례 ▲ESS(에너지저장장치) 설비종합효율 및 수율 개선으로 매출성장에 기여한 사례 ▲고수질 및 원가절감이 가능한 솔루션과 글로벌 협업으로 중동에서 대규모 수처리 RO필터 수주에 성공한 사례 ▲배추 신종자 개발과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로 시장선도 기반을 마련한 팜한농 사례 등이 눈길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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