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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350억 수원팔달1 재건축 수주

  • 2016.12.04(일) 14:34

지상 29층 12개동 1320가구 규모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 팔달구 우만동 129-7 일대 주택가 및 '우만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수원 우만동 매화초등학교에서 열린 팔달1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 팔달1구역은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1320가구로 재건축된다. 총 사업비는 235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같은 해 10월 착공,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반경 2km 이내에 광교신도시가 있고 수원 월드컵경기장, 청소년 문화공원, 뉴코아 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의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외 매출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고 신용등급 또한 건설업계 최고 등급 수준인 'AA-(안정적)'를 유지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사비, 특화설계, 공사기간 등 입찰조건도 경쟁사들보다 유리하게 제시했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4건, 8000여억원이 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또 '힐스테이트 각화', '힐스테이트 세종3차', '힐스테이트 명륜', '힐스테이트 초전' 등 총 9개 단지 6736가구를 공급했다.

 

▲ 팔달1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자료: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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