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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제윤 "'금융비전' 10월 중 공개"

  • 2013.09.24(화) 17:33

▲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IFC 8층 회의장에서 열린 자산운용업계 간담회 참석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혁방안을 다음달 중에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24일 오후 여의도 국제금융센터(One IFC)에서 열린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들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축적된 연기금 자산을 어떻게 보다 현명하게 운용해 국민의 부(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자산운용산업을 금융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첨병으로 인식하고 필요한 제도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연금자산의 자본시장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퇴직연금 운용규제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연금자산이 주식시장 등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모펀드는 규제를 완화해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사모펀드는 엄격한 규제의 틀에 갇혀 규모나 운용전략 측면 모두 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2020년에 약 2000조원에 이를 연금자산을 수용하기에는 트랙레코드(운용실적)나 운용인력 등이 크게 미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가 우리 금융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촉매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혁해 이르면 10월 중에 사모펀드 개편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 '한자리 모인 자산운용사 대표들'

 

 

 

 

 

 

 

▲ 정순섭 서울대 교수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 8층 회의장에서 열린 자산운용업계 간담회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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