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2월 8일 기업브리프.
‘마이카스토리 2.0’에 새롭게 적용된 기능은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 정보 서비스 ▲화상 상담 서비스 ▲차량 운행 정보 분석 서비스 등이며 앱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설계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마이카스토리 2.0’은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서비스(Beacon Service)를 적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이 현대차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등 정비 거점을 방문하면 고객에게 사용 가능한 포인트, 쿠폰 등을 알려주는 상황별 고객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신규로 도입된 ‘화상 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앱을 통해 정비 전문가를 화상으로 연결해 보다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이외에도 차량 구매 시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동차 옵션에 대한 애니메이션 설명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블루링크 사용 고객에게는 운행거리, 급가감속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운행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등 자동차와 관련된 실용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했다.
◆ 현대차는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자동차 산업 현장과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14기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취재와 영상 촬영 2개 부문이며, 국내 거주 중인 내국인 재(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현대자차 대표 대학생 사이트 영현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영현대 기자단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현대차에서 진행하는 신차발표회를 비롯 채용, 마케팅, R&D, 사회공헌 활동 등과 관련된 주요 행사를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현대차는 영현대 기자단이 제작한 자동차, 대학생활, 여행, 문화 관련 콘텐츠를 영현대 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널리 확산시켜 대학생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현대자동차가 진출해 있는 글로벌 사업장(생산·판매법인, 연구소 등)의 취재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봉사단 ‘해피무브’ 동행 취재의 기회가 제공된다.
◆ 현대제철은 지난 7일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주 대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후 경주 지역 초등학생들은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많은 학교들이 지어진지 오래 되어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보강공사 대상 학교인 내남초등학교는 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한 학교들 중 하나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일 뿐 아니라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로 보강 공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현대제철은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강재를 활용한 보강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시범적으로 내남초등학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현대제철은 협약식을 마치는 대로 내남초등학교에 대해 구조정밀진단, 내진보강 설계 등을 포함한 보강 공사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 한국GM은 GM을 비롯한 글로벌 회사들을 중심으로 전세계 유수의 대학들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있는 자동차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단체인 PACE 가 국민대를 국내 다섯 번째 대학으로 선정하고 PACE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PACE 센터는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축이 될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새롭게 설립됐다. 자동차 설계에 필수적인 NX, Alias Automotive, LS-DYNA, MSC Nastran & MSC Adams 등 고가의 설계 프로그램 및 다양한 엔지니어링 관련 설비 등을 통해 보통의 대학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 산업 연구 기회들을 재능있는 국민대 재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미 PACE 센터 설립 전인 2014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가변형 공용차량 개발 프로젝트인 RSMS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도심형 개인운송차량 개발을 위한 PUMA 프로젝트가 2018년 7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PACE는 실제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역량 함양을 목표로 1999년도에 GM, EDS,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3개의 파트너 회사들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는 PACE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GM을 비롯하여 오토데스크, HP, 지멘스, 오라클을 포함한 5개사가 파트너사로 산학협력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설립된 PACE 센터는 전세계 12개국에 걸쳐 총 65개다.
◆ 기아차는 신형 K7의 CF모델인 배우 공유가 신형 K7 하이브리드의 실제 오너가 됐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는 기아 국내영업본부장과 공유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K7 하이브리드 신차 발표회 행사에서 차량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K7의 CF모델 공유는 “광고를 촬영하면서 K7 하이브리드를 직접 시승해 보니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뛰어난 동력 성능과 정숙한 승차감에 만족했다"면서 “특히 친환경적인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는 자부심까지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공유가 새롭게 주인이 된 K7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아차의 최고급 준대형 세단 K7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올 뉴 K7'만의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하면서도 풀 LED 헤드램프와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후면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 하이브리드 만의 특징을 살리는 요소들을 신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LG전자 세탁기와 냉장고가 유럽 시장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건조 겸용 드럼세탁기는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가 선정하는 ‘올해의 가전(Home Appliance of The Year)’과 ‘올해의 대형 가전(Large Appliance of The Year)’을 모두 수상했다. 이 매체는 전자∙IT 등 28개 분야별 최고 제품을 선정해 ‘올해의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 2관왕을 차지한 제품은 LG 세탁기가 유일하다.
◆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이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CFG70’은 고가의 게이밍 모니터로는 이례적인 속도로 매주 500대씩 완판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2ms 이상 응답속도를 가진 모니터를 게이밍 모니터로 분류하는데,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GfK 패널마켓 기준)까지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약 8만대 규모다.
◆ 대우건설은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상 최초로 해외로 수출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가 지난 7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Project)는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가 발주한 사업이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이르비드(Irbid)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에 5MW급 연구용 원자로와 관련 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다.
JRTR 사업은 2010년 3월 요르단원자력위원회와 한국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해 그해 6월 고아를 시작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원수저장탱크, 사고 후 공기정화 시설 등을 추가로 건설했다. 총 사업비는 1억6000만달러다.
연구용 원자로는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용 원자로(상용 원전)와 달리 핵분열시 생성되는 중성자를 활용해서 여러 연구를 수행하는 원자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JRTR 준공으로 국내외 신규 원전 시장과 노후화된 연구용 원자로 교체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8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 사랑의 쌀' 20㎏ 1096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쌀은 전국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지원된다.
이상대 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건설인들이 실천해 왔던 이웃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건설업계가 앞장서서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8일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생활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엄의식 복지기획관,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부사장 등 40여명은 동대문, 남대문, 서울역, 종로,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촌을 찾아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2016 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상풍력사업 추진과 미래를 논의하고, 아울러 현재 추진중인 '신안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좌장을 맡은 문채주 목포대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로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상풍력발전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3년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해역에서 해상기상탑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며 해상풍력발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