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KB손보, 전기차 전용보험 출시...50km 무료견인 10회

  • 2016.12.13(화) 16:26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보험료도 3.6% 저렴

KB손해보험이 전기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을 위한 전용 보험을 출시했다.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보험료가 3.6% 저렴한 게 특징이다.

KB손보는 13일 '전기자동차 전용 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 가격과 부품비가 비싸다는 부담이 있는데, KB손보는 이런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보험료를 3.6%가량 싸게 했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상책임담보와 자기신체사고담보의 보험료는 5%까지 할인한 것도 특징이다.

KB손보는 이 밖에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충전소 인프라 부족으로 애를 먹는 것에 착안, 배터리 소진 등으로 차량이 응급조치가 필요할 때 최대 50km까지의 견인서비스를 10회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일반 차량에 적용되는 기본 견인서비스는 10km가 초과한 거리부터 고객이 직접 견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KB손보 측은 "서비스 횟수를 연간 10회까지 제공하는 보험사는 KB손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견인을 요청한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보험은 개인용 상품으로 출시되며 내년 1월 1일 자 만기가 도래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 사진 제공 = KB손해보험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