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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2017년, 향후 20년 결정"

  • 2016.12.16(금) 11:15

혁신성과 발표회 개최..'끊임없는 변화' 강조
OLED 시장 선도·LCD 수익창출 전사역량 집중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내년의 성과가 향후 20년을 결정할 것"이라며 OLED 시장선도, LCD 수익창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6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2017년은 LG디스플레이의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OLED TV 사업의 시장 선도, 플라스틱(Plastic) OLED에서의 철저한 준비, LCD사업에서의 지속적 수익 창출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에서 거둔 승리는 반복되지 않기에 끊임없는 변화로 반드시 승리하라는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변화시켜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도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오른쪽)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이 올해 목표 달성을 다짐하며 인장을 찍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혁신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과 내년 TDR 출정식이 진행됐다.

 

시상식 대상인 World’s No.1 상은 OLED TV의 수율, 생산능력 등 전 영역에 걸친 한계돌파 활동으로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한 OLED TV Mega TDR과 차별화 기술인 M+를 기반으로 UHD TV Global No.1을 달성한 UHD Plus TDR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포상금과 해외 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LG디스플레이는 ‘한계돌파, 가치창출! 새로운 도약 2017!’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전사 TDR 출정식을 갖고, 전 구성원이 혼연일체 되어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20년을 나아가 100년 영속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결의와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OLED 경쟁력 확보 및 Plastic OLED 제품 개발 등 2017년 시장 선도를 위해 65개의 TDR을 새롭게 출범했다.

 

※TDR : Tear Down & Redesign(풀어헤쳐 새로 디자인한다)의 약자. LG 고유의 혁신 활동으로, 특정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 기존의 것을 철저히 풀어헤쳐 Redesign함으로써 새로운 Value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혁신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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