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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사]브로드밴드·플래닛 수장 교체해 사업 강화

  • 2016.12.21(수) 14:58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서성원 SK플래닛 사장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

 

SK그룹에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의 수장도 21일 교체됐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부사장)이 SK브로드밴드 대표로 보임을 변경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형희 신임 대표는 그동안 통신사업에서 경쟁전략을 수립하고 이동통신사업(MNO)의 경영 효율화를 이끈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 영역의 전문 회사로 그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1962년생인 이 대표는 고려대 산업공학과 학사, 경영학 석사를 거친 이 대표는 SK텔레콤 CR전략실장, IPE사업단장, CR부문장, MNO총괄,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 서성원 SK플래닛 신임 대표


 

11번가 등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하는 SK플래닛의 새로운 수장으로는 서성원 사업총괄(COO)이 임명됐다.

 

1964년생인 서 신임 대표(사진)는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맥킨지, SK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 팀장, SK텔레콤 서비스혁신부문장·글로벌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SK텔링크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서성원 신임 사장은 11번가 성장을 견인한 경험과 텔링크 대표 경험을 살려,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마켓 리더십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인찬 기존 SK브로드밴드 사장은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으로 이동했고,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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