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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운' 동원그룹, 임원 승진도 늘렸다

  • 2016.12.26(월) 16:43

임원승진 4명(15년)-11명(16년)-19명(17년) 증가

 

동원그룹 임원 승진자가 매년 늘고 있다. 주력 사업부의 내실이 좋아지고,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원그룹은 2017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동원건설산업 김영현(사진)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19명의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김영현 사장은 두산건설 출신으로 2000년 동원시스템즈 건설부문에 입사했다. 2008년 건설본부장, 2009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동원시스템즈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동원그룹 임원 승진 인사 규모는 4명(2015년), 11명(2016년), 19명(2017년) 등 매년 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공적격인 M&A로 외형을 키우는 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 동원F&B는 올해 매출 2조원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최근 11년간 총 1조6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15개 기업을 인수하며, 식품에 이어 포장재와 물류를 핵심 사업부로 키우고 있다.


아래는 동원그룹 2017년 정기 임원 인사.

◇ 사장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김영현

◇ 부사장 승진
▲동원건설산업 건설본부장 김대신

◇ 전무이사 승진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 민병구 ▲동원산업 물류본부장 송재권

◇ 상무이사 승진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최상우 ▲동원산업 유통본부장 권오승 ▲동원시스템즈 영업본부장 강구상 ▲테크팩솔루션 인사노무부문장 정재천 ▲동원건설산업 건축사업부장 김길수 ▲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조영부 ▲베트남 TTP.MVP 대표 조정국

◇ 상무보 승진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조정실장 김세훈 ▲동원산업 해양수산사업부장 김오태 ▲동원산업 부산지사 선박담당 김수호 ▲동원F&B 경영지원실장 이준석 ▲동원F&B 건강식품사업부장 송주영 ▲동원F&B 마케팅지원실장 김도진 ▲동원건설산업 경영지원실장 윤성노 ▲동원와인플러스 영업본부장 이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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