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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교환 혜택 이달 종료..사후지원 중단"

  • 2016.12.27(화) 13:58

배터리 충전 제한 등 추가조치도 검토

삼성전자가 오는 31일을 기해 그동안 진행해 오던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관련 혜택을 모두 종료한다.

 

또 교환·환불 기간 종료 이후에는 액정 파손을 포함한 서비스와 보안패치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에 대한 사후지원도 중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회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회수율 90%를 넘어선 미국, 유럽 등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조치를,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혜택은 종료하지만 교환·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을 위해 구매처에서 교환과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매처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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