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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올해 전국 8곳서 5800가구 공급

  • 2017.01.06(금) 15:00

지식산업센터도 2곳..주택外 사업영역 확대

우미건설은 올해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5777가구의 아파트를, 또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식사업센터 분양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중견건설사인 우미건설은 지난 해 7개 단지에서 8335가구 규모의 주택을 분양 등의 방식으로 공급했다. 올해 공급물량은 작년보다 30.7% 줄어든 것이다. 올해 분양시장 상황에 맞춰 선별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분양 아파트는 오는 3월 선보일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1120가구 규모의 단지다. 5월에는 옆에 1128가구 규모의 2차 단지도 분양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치면 총 2248가구의 단일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된다.

 

4월에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도심 내 택지개발지구에 있는 892가구 규모 단지다. 입주 직후에도 주변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호암지, 대제저수지 등 호수 조망권을 갖춘 중대형 단지라는 설명이다.

 

또 같은 달 '서산 테크노벨리 우미린'(551가구)을, 5월에는 삼호와 민간공모참여 사업으로 공동 수주한 '양양 물치 우미린'(190가구)을 각각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9월에 수도권 뉴스테이 사업인 '파주 운정 린스테이',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인 '세종 린스트라우스'를 내놓는다. 이어 10월에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5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손을 대는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를 '뉴브'로 정했다. 4월에 경기도 수원 광교도시지원 17-1·2블록에서 첫 사업인 '광교 뉴브'를, 하반기에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센터에서 '하남 미사 뉴브'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된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사업 다각화 준비를 해왔다"며 "공공부문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임대 운영,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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