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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푸르지오' 2만6000가구 공급

  • 2017.01.10(화) 16:29

주택사업 작년보다 4% 줄여..오피스텔 1367실

대우건설은 올해 일반 아파트 1만9393가구, 주상복합 6552가구 등 주택 2만5945가구(임대 363가구, 조합 4031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1367실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2만273가구, 주상복합 6745가구 등 총 2만7018가구 주택과 오피스텔 3024실을 공급했다. 올해 계획은 작년 실적과 비교할 때 주택은 4.0%, 오피스텔은 54.8% 감소한 것이다. 이들 주거상품을 모두 합칠 경우 2만7312가구(실)로 작년 총 3만42가구(실)보다 9.1% 줄어든 계획이다.

 

지역별로 서울에는 아파트 1205가구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는 아파트 1만1334가구, 주상복합 4699가구, 오피스텔 1367실을 공급한다. 지방에는 아파트 6844가구, 주상복합 1853가구의 사업계획이 잡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통망과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신규주택 수요가 많은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되는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사업 위주로 주택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료: 대우건설)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4구역 재개발 762가구(일반분양 403가구),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1지구 재건축 484가구(일반분양 109가구) 등 총 1205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구도심과 가깝고 강남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 사업을 선보인다. 안산 군자 주공6단지 재건축, 과천 주공7-1단지 재건축, 안양 호원초주변재개발 등 대단지 도시정비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첫 분양단지로 선보일 단지는 경기도 평택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의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동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65~174㎡ 621가구로 지어진다.

 

지방에서는 경북 포항 장성 침촌지구, 부산 기장 일광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있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 서대신6구역 재개발, 창원 교방 재개발, 포항 두호주공1차 재건축 등이 주요 사업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올해도 이런 공급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요층이 두꺼운 도시정비사업과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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