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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올해 9곳서 6030채 공급

  • 2017.01.12(목) 18:11

아파트 4976가구, 오피스텔 1054실

반도건설은 올해 전국 9개 사업지에서 총 6030가구(실)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작년 5개 사업지에서 5378가구를 분양한 이 중견건설사는 올해 공급물량을 10.8% 늘릴 예정이다.

 

작년에는 모두 아파트로 분양했지만 올해는 아파트 4976가구 외에 1054실의 오피스텔도 분양한다. 아파트도 기존 일반분양 사업뿐 아니라 복합개발, 정비사업 등으로 방식을 넓혔다.

 

가장 먼저 오는 3월 경기도 안양 만안구 안양동 576-1 일대에서 주상복합을 선보인다. 수도권전철 명학역이 가까운 옛 안양경찰서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지다.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에 전용면적 60㎡ 아파트 230가구와 오피스텔 131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2개 단지를 선보인다. 1-2블록 548가구, 2-2블록 794가구 규모다. 5월과 7월에는 대구국가산단에서 2개 물량을 이어 선보인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 527가구와 3차 775가구다.

 

5월에는 경기도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서 오피스텔 923실을 분양한다. 이 건설사가 오피스텔로만 구성된 단지를 공급하는 건 이게 처음이다. 6월에도 고양 지축지구 B-3블록에서 '고양지축지구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4~29층 전용 60~85㎡ 549가구 규모 단지다.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790가구 규모의 구포3구역 주택재개발 단지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530가구다. 지난 2014년 대구신천동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2년만의 정비사업 분양물량이다. 11월에는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행개발 방식의 아파트 7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올해 이외에도 평택, 동탄, 김포, 세종, 대구 등 주요 택지지구 중심으로 10개 사업장 7000여가구를 입주시킨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사업 위주로 이어온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대행개발, 복합개발, 재개발·재건축, 상업시설 임대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 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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