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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퇴직연금 적립금 첫 20조원 돌파

  • 2017.01.16(월) 09:49

"금융권 최대 전담인력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덕분"

삼성생명은 16일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20조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현재 20조 6265억원 규모로, 2013년 10월 말 10조원을 넘어선 후 38개월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삼성생명은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20조원을 돌파한 원동력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전담인력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꼽았다.

삼성생명은 우선 213명의 퇴직연금 전담인력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기업의 사정에 따라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 등 상품 구조를 맞춤형으로 설계해주고, 퇴직급여 관련 회계 처리를 도와주는 연금계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부가서비스도 차별화 포인트다. 삼성생명은 경쟁력 있는 사이버 창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손쉽게 퇴직연금 운용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입 기업의 임직원들에겐 건강과 문화,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적립금 20조원 돌파를 기념해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시 꿀벌마을에서 퇴직연금 관련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2만 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퇴직연금은 기업이 재직 근로자의 퇴직금 재원을 외부 금융회사에 적립해 운용하다가,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2005년 도입 후 9년만인 2014년 말 전체 적립금이 100조원를 돌파했으며, 이후 매년 10조원 이상 적립금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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