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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

  • 2017.01.20(금) 16:06

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수석부행장은 32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지난해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해 재직중이다.

현직 부행장 대신에 계열사 대표를 수석부행장으로 임명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영지원그룹장과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기업은행 그룹사 내에 계신 분이어서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 수석부행장은 은행에서 국내·외 영업점과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등 본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 후에는 저축은행 설립 후 최대의 이익 시현과 동시에 자산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은행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IBK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수석부행장은 1960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이다.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1월 입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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