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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이젠 경험을 팔아야"

  • 2017.02.17(금) 17:19

이베이코리아,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쇼핑의 패러다임이 구매에서 경험(서비스)으로 전환되면서 개발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보라 이베이코리아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센터장)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 소재 모나코 스페이스 강남에서 국내 정보기술(IT) 분야 개발자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전자상거래를 단순한 유통사업이라기보다는 고도의 기술기반을 가져야 하는 IT비즈니스의 영역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데이터가 꾸준히 축적되면서 이를 분석하고 개인에게 최적화한 상품을 제안하는 기술력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도 데이터 패턴을 활용한 딥러닝 기술의 급부상에 관한 내용부터 온디맨드·감성쇼핑 등 IT와 유통트렌드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정 센터장은 "고객에게 물건이 아닌 구매 경험을 판다는 생각으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젊고 유능한 개발자들과의 활발한 상호교류로 전자상거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 소재 모나코 스페이스 강남에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정보라 센터장이 글로벌 쇼핑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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