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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 6일 개막

  • 2017.03.03(금) 15:09

잠실체육관서 사흘간 '한국교회 정화운동'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2017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가 열린다.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오는 6∼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교회 대각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한국교회의 분열과 불신을 회개하고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자리다. 주최 측은 취지에 맞춰 기도회 슬로건을 '내가 잘못 했습니다'로 정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국정 위기를 초래한 현실에 종교인의 책임을 통감하면서, 도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등 한교총 7개 교단을 비롯해 총 22개 교단이 참석한다.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민족과 교회를 살리는 대각성기도회에 968만명의 크리스천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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