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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드 후폭풍...코스피, 2070선 후퇴

  • 2017.03.03(금) 16:38

▲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가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보복 우려 등으로 2070선까지 내려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보복에 따른 파장으로 2070선까지 물러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4%(23.90포인트) 내린 2078.7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5%(8.20포인트) 하락한 600.7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0.56% 하락한 2090.92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폭을 확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이 가시화되면서 화장품주와 여행업종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코스피를 끌어내렸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최근 내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시키는 한편 한국 화장품 등에 대한 소비도 규제하고 나섰다. 종목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12.67% 급락한 2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화장품(-18.92%)과 아모레G(-10.98%)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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