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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볼때 '클립' 앱 흔들면 할인쿠폰이 주르륵~

  • 2017.03.08(수) 10:32

앱이 특정 TV광고 음파에 반응..연계 이벤트 실시
"TV 광고뿐 아니라 드라마·홈쇼핑에도 적용 가능"

▲ [사진=KT]

 

KT는 특정 TV 광고를 보면서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CLiP, 이하 클립) 앱을 흔들면 할인쿠폰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컨스크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T와 음파통신 전문 스타트업 '사운들리'가 함께 개발한 세컨스크린은 국내 최초로 음파 인식을 통해 TV광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광고가 방영될 때 클립을 실행하고 흔들면 앱이 광고의 음파에 반응해 해당 광고 상품과 연계된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하는 식이다. 단,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기준 안드로이드 4.4, iOS 8.0 이상 기준 TV광고가 방영되는 시간대에만 이용 가능하다. 유튜브 등 인터넷 동영상 광고로는 작동되지 않는다.


광고주는 짧은 광고에 담지 못한 상품 소개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TV에 나오는 상품과 관련한 할인 이벤트 등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KT는 풀무원과 제휴해 클립의 세컨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하면 육개장칼국수 5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박수철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세컨스크린은 TV광고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라며 "앞으로 TV광고 외에도 TV홈쇼핑, TV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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