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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대열 합류

  • 2017.03.10(금) 14:21

PBS사업 등 새 수익원 발굴기대
국내 증권사 가운데서는 6번째

신한금융투자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대열에 합류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비롯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도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10일 신한금융투자는 자기자본 3조원 요건을 충족하고 사업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 이은 6번째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3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종합금투사업자 요건을 갖춘 바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에 진출하고 기업대출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BS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대출, 중개, 주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PBS 비즈니스를 준비해왔고,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3월부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여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금융 비즈니스 확대로 인한 수익 확보와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투자금융(CIB) 채널인 14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한 기업금융 서비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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