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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법정에서 만난 '롯데 오너일가'

  • 2017.03.20(월) 15:34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인 서미경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경영권 분쟁 와중에 드러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그룹 총수 일가가 20일 나란히 법정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정식 재판엔 피고인 출석이 의무라 신 총괄회장을 비롯한 삼부자 모두 법정에 나왔다.

 

별도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도 이날 모두 법정에 나왔다.

 

서씨까지 재판에 나오면서 총수 일가 5명이 한꺼번에 법정에 서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고령에 몸이 불편한 신 총괄회장은 재판이 시작된 이후 20분가량 지난 시각에 서초동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미리 준비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한 그는 혐의 인정 여부 등을 확인하는 취재진 물음에 신음에 가까운 소리만 낸 채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이동했다.

 

신 총괄회장에 앞서 도착한 신동빈 회장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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