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전북 무주 설천면 심곡리 소재 부영 덕유산리조트(옛 무주리조트) 안에 '우정연수원'을 건립해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연수원은 621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972㎡, 규모로 세워졌다.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5개와 식당, 대·중강의실, 휴게소 등을 갖췄다. 대한노인회는 우정연수원을 노인을 위한 교육연수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 "우정연수원이 노인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년층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협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수원 확보에 대한 감사패를 이중근 회장에게 증정했다. 이 자리에는 차기 대선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참석했다.
| ▲ 왼쪽부터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성원 백강그룹 회장, 차흥봉 세계노년학회 회장, 조지현 한국노인복지선교협의회 회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이명수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최성규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송인준 노인지원재단 이사장(사진: 부영그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