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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원 사장, 아태예탁기관협의회 의장 선임

  • 2017.03.22(수) 10:07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 의장도 겸임 예정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아·태지역 중앙예탁기관협의회(AGG) 의장으로 선출됐다.

22일 예탁원에 따르면 전날 8개 ACG 집행위원기관이 참여한 ACG 의장 선임 투표에서 이 사장이 인도중앙예탁기관 사장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의장으로 선임됐다. ACG는 1997년에 창립돼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3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역내증권시장 발전을 목표로 매년 정기 총회 및 실무진 연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오는 2019년 11월까지 ACG를 대표해 글로벌 증권시장에서의 역내 증권예탁·결제기관의 이해를 공고히 하고, ACG 부의장직 신설 등 ACG 조직체계 변경, ACG CTS(ACG 멤버 간 상호연수프로그램) 개선, 개도국 CSD 지원사업 활성화 등 향후 ACG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주도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예탁원은 "이번 결과로 예탁원이 아·태 지역 내 리딩예탁결제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하고, 향후 글로벌 증권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장은 오는 11월부터 WFC(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의 의장역할도 겸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 중앙예탁기관의 대표로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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