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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CJ프레시웨이, 기술교육으로 쌀농가와 상생

  • 2017.03.23(목) 17:05

쌀 재배 농가에 품질·생산증대 기술 교육
계약재배 면적 확대‥상호 윈-윈 효과 기대

CJ그룹의 식자재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쌀 계약재배를 실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및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전북 익산시, 황등농협과 공동으로 지난 22일 익산시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쌀 계약재배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특히 시기별 최적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종자소독법,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소개해 농가마다 다른 재배농법을 표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첫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과 6월에는 각각 올바른 육묘법, 비료 및 농약 사용법 등 벼의 생육시기에 따른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7월 익산시, 황등농협과 농·특산물 생산·소비·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업계 최초로 익산의 쌀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준보다 증대된 쌀 수확분에 대한 초과이익을 공유했다.


익산시는 기업과 농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및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종자대 지원 사업비 1억원(시부담 5000만원, 농가 부담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황등농협은 벼 종자 50톤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익산 지역 농가 240ha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08% 늘어난 5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수도 지난해 127개 농가에서 245개 농가로 증가했다.

계약재배 확대에 따라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의 농산물 확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적의 재배농법을 매뉴얼화해 다수의 계약재배 농가에 공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정확한 재배농법의 표준화는 쌀의 품질을 높이고, 이는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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