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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SK家 최신원 사돈이 37억 손에 쥔 사연

  • 2017.03.27(월) 10:26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최신원(65) SK네트웍스 회장의 사돈 최용우(70) 신조무역(新朝貿易) 회장이 40년 가까이 소유해온 건물을 최근 매각해 37억원을 손에 쥐게 돼 눈길.

신조무역은 1978년 5월 설립된 가방 전문 수출업체로 현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에 본점이 위치. 이 건물은 원래 최용우 회장 개인 명의로 1978년 7월 매입했던 것으로,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개인에게 36억5000만원을 받고 처분.

2010년 7월 최신원 회장의 맏아들 최성환 현 SK 상무에게 맏딸 유진씨를 출가시킨 최용우 회장은 일찍이 베트남 등에 해외 가방생산공장을 두고 유럽, 일본 등지로 수출사업을 벌여온 중견기업가. 2012년 6월까지 신조무역의 대표이사로 활동해왔고, 지금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긴 상태.
  
신조무역이 위치한 연희동 건물에는 현재 ‘씨앤원서비씨스’란 업체도 본점을 두고 있는데, 이곳은 2007년 6월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된 부동산 임대업체. 최 회장은 신조무역의 대표에서 물러난 뒤로 사내이사에서도 내려왔지만, 이 씨앤원서비씨스에는 여전히 감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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