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카타르에 LG 프리미엄 브랜드 매장을 열고 중동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최근 카타르 최대의 쇼핑센터 '몰 오브 카타르'에 300㎡ 규모의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몰 오브 카타르는 연면적 50만㎡의 쇼핑센터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릴 예정인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과 인접해 있다.
LG전자는 매장 안에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하고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선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신 IT 기기들도 자유롭게 다뤄볼 수 있다.
매장 입구 천장에는 화면비율 58대 9의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대를 설치해 색다름을 더했다. 이 제품은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체험 공간과 편의 공간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통해 중동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LG전자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란(테헤란), 레바논(베이루트), 요르단(암만), UAE(두바이), 사우디(제다), 이집트(카이로) 등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