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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승승장구..유럽권과 격차 벌려

  • 2013.05.12(일) 17:20

아시아권 증시가 승승장구하며 유럽권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올해들어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일본 증시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가 2007년말 ~ 2013년 3월 기간중 세계 거래소 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 WFE) 회원거래소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다.

 

아시아-태평양 증시가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30.65%로 2009년 이후 계속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의 시가총액 비중을 추월했다. 유럽의 시가총액 비중(26.14%)은 감소 추세로 2007년말(30.50%)에 비해 무려 4.36%p 줄었다.

 

올해 3월말 세계증시의 시가총액은 57조4000억달러로 작년말(54조7000억달러) 대비 4.97% 증가했다. 이는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말(60조7000억달러)의 94.56% 수준이다.
 
올들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지역 등 전 세계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아메리카 지역은 6.89%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지역의 시가총액은 각각 3.92%, 3.12% 늘었다.

 

글로벌 증시 가운데 올들어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일본증시(Japan Exchange Group - Tokyo)로 11.73%를기록했다. 같은기간 한국증시의 시가총액은 2.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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