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S-Oil 알 감디 CEO, 4.8兆 고도화 프로젝트 완수 의지

  • 2017.03.30(목) 18:46

"프로젝트 완수에 최선 다할 것"
30일 정기주총…임기 1년 재선임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고도화 및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프로젝트 완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4조8000억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내년 4월 완공이 목표다.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백범로 에쓰오일 본사에서 2016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주총 인사말에서 "RUC·ODC프로젝트를 일정과 예산 범위 내에서 안전사고 없이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UC·ODC프로젝트는 석유화학제품 제조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긴 잔유물을 프로필렌과 휘발유와 같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시설이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ODC)는 필름, 섬유 등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과 산화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시설을 가리킨다.

 

알 감디 CEO는 이어 "RUC·ODC 프로젝트 이후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창출하고 임직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전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알 감디 CEO의 사내이사(임기1년)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작년 9월 선임된 이후 첫 재선임이다. 또 비상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에쓰오일은 2016년도에 중간(582억원) 및 결산(6636억원) 배당을 합해 총 7219억원을 현금배당했다. 전년(2795억원) 보다 4424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