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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북중국에서 러시아 잇는다

  • 2017.03.30(목) 20:14

컨테이너선 3척 투입…31일부터 서비스 시작

현대상선은 러시아 페스코와 손잡고 오는 31일부터 북중국과 한국, 러시아 주요 항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3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된다. 현대상선이 1척, 페스코가 2척을 마련하기로 했다.

컨테이너선은 청도에서 출발해 상해, 닝보, 부산, 블라디보스톡, 보스토치니, 보스토치니, 부산을 기항해 청도로 돌아온다.

신규 서비스가 부산항을 기항함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CRS(China Russia South Service) 노선도 남중국, 닝보, 상해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톡까지 직기항하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로 바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러시아 신규 서비스 개설과 기존 노선 합리화로 직항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러시아 시장 내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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