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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현대산업개발, 끝전모아 8200만원 기부

  • 2017.04.07(금) 16:14

세이브더칠드런 학대 피해아동 치료 지원

현대산업개발은 7일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작년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 미만 끝전을 모아 조성한 8200여만원을 사회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행사에는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조민선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장, 김홍일 현대산업개발 경영혁신실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투표를 통해 모금한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키로 결정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부금을 학대 피해 아동 보호 및 상담, 치료 지원 사업에 쓸 예정이다. 아동·가족·학대행위자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놀이와 미술, 언어 심리치료 및 우울증 등 학대피해 후유증 치료가 주요 활동이다.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이번 기부가 미래 인재인 아동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현대산업개발 측은 기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유영 현대산업개발 사원은 "어둡고 외로운 환경 속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단 한명의 아이에게라도 내 작은 도움이 빛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작했다. 올해도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구호 아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제를 '교육·지역상생·건강한 삶'으로 정하고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인종·종교·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다.

 

▲ 현대산업개발은 7일 세이브더칠드런에 8287만여원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 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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