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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CEO]中시장 열정쏟는 코오롱 회장

  • 2013.10.11(금) 11:12

코오롱스포츠 광고모델에 탕웨이
박대통령 방중때 동행..브랜드 알리기 열중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이웅열 코오롱 그룹 회장의 중국 시장 활동기를 전하겠습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을 통해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앵커>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워치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양효석 기자 연결합니다

양 기자 ! (네 비즈니스워치 편집국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 오늘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중국 시장 활동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앵커>

중국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는 기업들이 많긴 한데, 코오롱도 그 케이스인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코오롱은 계열사 중에서도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중국 소비재 시장 공략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배우 장동건과 탕웨이를 광고모델로 선택했습니다.

특히 탕웨이의 광고모델 발탁은 코오롱스포츠의 중국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앵커>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중국내 인지도는 어느 정도 입니까?

 

<기자>

사실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 인지도는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오히려 이랜드가 국내에선 중저가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중국에선 고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형편이지요.

 

이는 이랜드가 그만큼 중국시장을 잘 공략했다는 증거인데요,

 

때문에 코오롱스포츠도 올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는 물론 중국 내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이랜드야 중국 성공사례로 유명하니까요. 어쨌든 이웅열 회장마저도 코오롱 알리기에 열심이었다면서요?

 

<기자>

, 맞습니다.

지난 6박근혜 대통령의 방중때 이웅열 회장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중국을 방문했었는데요,

 

이 회장은 당시 중국 정재계 관계자들을 직접적으로 만나거나 또는 우리 정부측 인사들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코오롱 브랜드 알리기에 열중했다는 후문입니다.

 

실제로 친박계 국회의원 출신인 구상찬 주상하이총영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중국내 정재계 인맥들에게 이웅열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각종 코오롱의 패션상품들을 선물로 전달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 그정도 이벤트로 열심히 뛰었다고 하기엔 2% 부족해 보입니다. 여튼 앞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중국내 목표가 궁금합니다.

 

<기자>

, 코오롱스포츠는 20069중국 베이징 옌사백화점에 1호 매장을 열면서 중국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5월 말 중국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올해 매장을 200개까지 오픈하고 중국에서 600억원대 매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중국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현지 기획 물량을 현재 30% 수준에서 앞으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브랜드 런칭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2015년 까지 중국에서 매출액 1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앵커>

중국내 청사진 좋죠. 중국이 시장이 크고, 자고 일어나면 우리나라만한 시장이 생긴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성장이 높은 나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수익을 우리나라로 되갖고 오는 것이 힘들고 정부규제 등 입김이 너무 강해 정상적인 시장보다는 특수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이 코오롱에게 만만치 않아보이네요. 양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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