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신라스테이, '제주도 푸른 밤' 패키지

◆ 동아에스티가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해 오는 5월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도입한 주블리아는 2014년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개발한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치료제다. 손발톱 투과율이 높으며 약물 용기와 브러쉬 일체형으로 출시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는 2015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3%인 117만명,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규모는 먹는 경구제와 바르는 외용제를 합해 1053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앞서 출시된 북미지역과 일본에서 주블리아는 2015년 각각 3억4000만달러(한화 약 4048억원), 199억엔(한화 약 2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JW중외제약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혁신·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가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FR-1345(코드명)'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C&C연구소는 JW중외제약이 일본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과 50대50 비율로 출자해 1992년 출범시킨 바이오벤처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동물 모델 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예비 독성 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FR-1345는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유발 세포의 활성화를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염증을 막는 것이 주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억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질환으로, JW중외제약이 FR-1345를 발매할 것으로 예상하는 2023년경에는 세계 시장규모가 6조원 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중소기업청이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대상에 매출이 높은 중견기업을 제외하려는 데 대해 중견기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대상 범위 하향은 한국형 히든챔피언의 성장으로의 지원을 원점에서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원안대로 제도의 대상 범위를 모든 중견기업으로 유지하라는 의견서를 중기청에 제출했다.

중기청은 지난 15일 당초 모든 중견기업으로 해놓은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대상 범위를 매출액 3천억원 미만 기업으로 변경하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