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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최고치 랠리 재개…2300선 첫 돌파

  • 2017.05.22(월) 16:14

7거래일만에 또 최고치 경신…2300선 안착
외국인 5일연속 사자행진…포스코 5% 급등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재개했다. 외국인 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종가 기준으론 처음으로 2300선 고지를 밟았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5포인트, 0.68% 오른 2304.03으로 마감했다. 지난 11일 2296.37까지 오른 후 7거래일만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우려를 딛고,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오르며 훈풍을 불어넣었다. 국내 증시 역시 우호적인 기업 실적과 함께 신정부 정책 기대감이 지속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도 변함없이 외국인이 장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오랜만에 3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5거래일째 매수세를 지속한 외국인이 288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2598억원과 891억원을 순매수했다.

 

전기·전자업종 등이 주춤하는 사이 철강업종이 4.31%, 화학업종이 2.63% 각각 올랐다. 해운(2.28%), 건설(1.40%), 자동차부품(1.02%) 업종도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0.85%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호황과 도시바 인수전 참여 재료가 겹친 SK하이닉스는 3.32% 상승했고 POSCO도 4.97% 급등했다. NAVER와 현대모비스, 삼성물산도 소폭 오름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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