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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내달 분양

  • 2017.05.26(금) 14:40

49층 복합주거문화단지 내 아파트 280가구
115만㎡규모 서울숲·한강 조망 가능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과 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아파트 2개동과 'D 아트센터', 상업시설 '리플레이스(Replace)', 업무시설 'D 타워' 등으로 이뤄진다. 주거동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280가구(전용면적 91~273㎡)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변은 최근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비롯해 뚝섬4구역도 개발 채비에 나서며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와 함께 성수동 초고층 복합타운으로 조성되는 중이다.

 

성수동은 서울시가 지난 2003년 1월 서울숲 개발계획을 발표한 후 뚝섬 상업지구, 한강변 전략정비구역 등이 들어서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공시지가 상승률이 95.7%로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72.2%보다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는 곳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115만㎡ 규모의 서울숲 공원과 한강이 접해있다. 분당선 서울숲역도 가깝고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이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3면으로 창을 내는 270도 파노라마 평면을 적용해 입주민 조망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도 도입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20층 이하 가구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발코니를 설치하며 천장도 기존 2.3m보다 높은 2.9m~3.3m로 설계했다.

또  KT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음성인식제어 스마트홈(IoT) 서비스를 적용한다. 호텔 로비처럼 차를 타고 내리는 드롭오프존(drop off zone)이 마련되며 로비 데스크에서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로 안내해 입주민과 동선을 분리했다. 지진에 대비해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가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춘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과 가족모임·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비스타홀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 '포레스트 클럽'은 사우나와 반려동물 미용실 등도 갖춘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근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시세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4590만원 정도다. 최근 시세가 오르고 있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5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석경투시도(자료: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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