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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동부건설, 5700억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

  • 2017.06.05(월) 14:58

2991가구 규모 수도권 대단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5700억원대 경기도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4일 열린 '오전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구성한 '메이저사업단' 컨소시엄이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메이저사업단이 제시한 사업비는 5736억원이다. 시공지분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55%, 45%다. 동부건설은 이 사업을 통한 매출예정액이 2581억3500만원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동부건설 작년 매출액의 44.09% 규모다.

 

오전다구역은 의왕 등칙골길 29(오전동 350-1) 일대 17만3544㎡ 규모의 노후주택지다. 메이저사업단 컨소시엄은 이 일대를 정비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2991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509가구는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단지 옆에 대형 할인마트와 인덕원선(신수원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맞은 편에는 4400가구 규모의 고천행복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소시엄과 조합은 오는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 투시도(자료: 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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