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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LG 방계가 원앤씨 대주주는 주식부호

  • 2017.06.12(월) 10:12

 

○…본가(本家)인 LG의 후광을 업고 알짜 회사를 경영해 온 방계 일가(一家) 이욱진(48) 지본 대표가 주식 부호로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모습. 이 대표는 고(故)구인회 LG 창업주 6남4녀 중 셋째딸인 구자영씨와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의 아들로서 창업주의 장손 구본무(72) LG 회장의 고종사촌. 
 
이 대표는 화학제품 제조 및 부동산 임대업체 지본을 비롯해 락스·세제·샴푸 등 생활용품 제조업체 원앤씨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오너 경영자. 원앤씨의 경우는 부친 이재원 회장(48.5%) 외의 지분 51.5%가 이 대표 소유.

이들 계열사들은 LG 계열사들을 기반으로 사세를 키워온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주력사 원앤씨는 1984년 ‘럭키원락스’로 출발한 데서 보듯 LG생활건강과 LG화학이 주매출처. 원앤씨는 2016년 매출 255억원, 영업이익 15억9000만원의 알짜 회사로 성장한 상태. 지본 또한 LG화학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던 모습.  

이 대표는 올 들어 3월 말부터 이달 5일에 걸쳐서는 LG 주식 36만주를 처분해 273억원을 손에 쥐기도. 남아있는 주식 109만1765주(지분율 0.6%)의 가치도 적잖아 현 시세로(10일 종가 8만5400원) 총 932억원에 달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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