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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신용등급 3년만에 두 단계 '껑충'

  • 2017.06.19(월) 18:52

나이스신평평가, BBB에서 A-로 상향
40%대 점유율, 재무안정성 등 배경

현대그룹 주력사인 현대엘리베이터 기업신용등급이 A-로 두 단계나 상승했다. 2014년 BBB로 떨어진지 3년만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나이스신용평가 본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BBB(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두 단계 상향됐다고 19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10년 이후 41~45% 수준의 시장점유율 유지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채산성이 높은 유지보수 부분의 실적 비중 증가, 안정적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유지를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지난 5년(2011~2016)간 서비스부문과 제조부문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각각 19.5%, 11.7%에 달해 전체 매출 규모가 8792억원에서 1조7588억원으로 2배가량 성장한 것도 작용했다. 

 

다만 종속회사들의 저조한 사업실적으로 관계사 지원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것을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건설 및 관광사업을 하는 현대아산을 비롯해 부동산 관리업체 현대엘앤알, 컨설팅·교육업체 현대경제연구원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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