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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王 'SM3-윈스톰-SM5' 順

  • 2013.10.15(화) 15:22

국산 승용차 리콜 100만6906대
SM3 불량 4건 16만3579대 시정조치

최근 5년간 리콜이 가장 많은 차종은 르노삼성의 SM3로 나타났다. 이 차는 4건의 불량으로 총 16만여대가 리콜 됐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병호 의원(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리콜된 차는 총 118만8846대로 이 가운데 국산 승용차는 100만6906대였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GM(옛 GM대우),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제작한 차량 가운데 리콜이 가장 많았던 차종은 SM3(뉴 SM3 포함)였다.

 

이 차는 2010년 7월 연료탱크 증발가스 배출 밸브 결함(5만9410대), 2011년 3월 실내좌석 내장재 안전기준 부적합(270대) 및 후부 반사기 안전기준 부적합(3만8742대), 같은 해 4월 에어백 제어장치 불량(6만5157대) 등 4건의 불량으로 총 16만3579대가 리콜 대상이 됐다.

 

이에 이어 GM대우의 윈스톰(현 한국GM 캡티바 포함)이 14만4676대를 기록했다. 윈스톰은 작년 2월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ABS) 불량으로 인한 브레이크 밀림현상으로 6만7004대가 리콜되는 등 총 5건의 불량이 발생했다.

 

리콜 3위는 르노삼성의 SM5로 2008년 1월 연료공급 장치 불량에 따라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5만9160건)으로 시정조치 대상에 오르는 등 총 6건 12만4726대가 리콜 처분을 받았다.

 

르노삼성의 SM3와 SM5 2개 차종의 리콜 대수는 총 28만8305대로 전체 국산 승용차 리콜 건수의 28.6%를 차지했다.

 

▲ SM3(사진: 르노삼성)

 

이밖에 현대차의 아반떼가 9만2445대, GM대우 라세티 8만2623대, 현대차 쏘나타 7만8117대 등의 순으로 리콜 대상 차량이 많았다.

 

국산 제조사별로는 ▲현대·기아차 36만2003대 ▲한국GM 33만1538대 ▲르노삼성 31만1538대 ▲쌍용차 3283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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