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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미술작품과 만나다

  • 2017.06.25(일) 12:40

인사동 '유니온 아트페어' 참가

삼성전자의 TV가 미술작품을 담는 액자로 변신한다.

 

▲ 하태범, 박형근, 이완, 구본창, 허영만, 최선, 최성록(왼쪽부터) 작가가 삼성전자 '더 프레임'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온 아트페어는 작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 작가 장터'로 유명하다. 올해는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166명의 작가가 참여해 100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20대를 활용해 구본창, 박형근, 이완, 최선, 최성록, 하태범, 허영만 등 국내 유명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더 프레임'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구본창 작가와 이완 작가의 작품은 '더 프레임'과 함께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더 프레임'은 액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TV가 꺼져 있을 때도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국내에는 지난 19일 출시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승희 상무는 "삼성 '더 프레임'은 기술과 아트의 경계를 허문 제품"이라며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소비자들이 예술 작품을 가깝고 쉽게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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