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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급인상 먼저냐, 일자리 먼저냐…'처절한 다툼'

  • 2017.06.27(화) 16:00

▲ 최저임금 만원 공동행동을 비롯한 청년 ·대학생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1번가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1만원 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60세 이상 시니어 민간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7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서 구직자들이 취업정보게시판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청년취업, 고령층 재취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광화문과 킨텍스에서 최저시급 1만원 인상 집회와 고령층 취업박람회가 동시에 열렸다.

 

최저임금 만원공동행동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1번가 앞에서 '청년·대학생 최저임금 1만원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1만원, 장시간 노동·열정페이 근절, 청년실업 해결 등을 요구했다.

 

같은 시각 일산 킨텍스서 열린 '2017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고령층 구직자들이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마음으로 일자리를 찾았다.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고 있지만 이들의 일자리 질은 나빠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은 주당 노동시간을 40시간도 채우지 못하는 일도 많아 임금이나 노동시간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하고 싶어도 근로시간이 적은 불완전한 일자리만 주어지는 셈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문제는 노동계와 산업계의 입장차가 크다. 노동계는 당장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산업계는 부담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시급 6470원인 최저임금을 매년 평균 15.7%씩 올려 2020년 1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5년간의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인 8.6%의 두 배 가까이 된다. 최저임금법에 의한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이 매년 6월29일이므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주 안에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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