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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겹경사'…동반성장·상호협력 '최우수'

  • 2017.06.28(수) 17:11

동반성장지수 100점 만점에 99점
국토부 상호협력 평가도 최고점 받아

SK건설이 동반성장과 상호협력 분야에서 최우수 건설사로 선정됐다.

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15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15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위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한다.

SK건설은 올해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SK건설은 상호협력 분야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호협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 기업은 전체 1만1798개 기업중 대기업이 10개사, 중소기업이 169개다.

 

이 가운데 SK건설, 중소기업은 보훈종합건설, 석진건설이 최고점을 받으며 최우수 건설사로 뽑혔다. 이밖에도 경남기업, 한양, 삼성물산, 중흥건설, 계룡건설, 포스코건설, 우미건설, 라인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기업 최우수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제정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에 따라 매년 종합건설업체로부터 상호협력 실적을 신청받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한다. 60점 이상인 우수업체는 2680개사로 전체의 22.7% 정도다. 최우수 및 우수업체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 공공 입찰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임직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실천해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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