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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매출 늘었지만..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 2013.05.14(화) 18:39

영업이익 1420억원, 전년대비 58.2% 감소

한화가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보험관련 제도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함께 한화케미칼의 석유화학 업황부진 등의 영향이 컸다.

 

한화는 14일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8.2%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조2258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11억원으로 38.5% 줄었다.

 

계열사별로는 (주)한화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 15.4% 감소했다. 방산사업 매출품목 믹스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연결대상 회사로는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줄었다. 한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의 522억원에서 83% 감소한 89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전년비로는 흑자전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경우 매출이 10.2% 증가한 2339억원을 기록했지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확대됐다.

 

한화건설도 매출액은 32% 늘어난 8362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402억원에서 382억원으로 감소했다. 국내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원가율 상승 등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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