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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야생 '자쿠버드 커피'가 온다

  • 2017.08.02(수) 17:31

자쿠버드코리아, 독점 수입·판매
과일향과 더불어 풍부한 산미가 특징

브라질 유기농 야생 커피가 한국에 상륙한다.

㈜자쿠버드코리아는 브라질 유기농 카모심(CAMOCIM) 농장에서 생산되는 야생 자쿠버드 커피를 독점, 수입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1958년에 설립돼 3대에 걸쳐 전통적인 유기농법만을 고집하며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CAMOCIM 농장은 방대한 규모의 성령이 깃든 신성한 푸른 바위로 불리우는 페드라 아즐(Perdra Azul), Espirito Santo주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약 18만 그루의 커피가 재배되고 있으며 그 중의 20% 정도는 산림속에서 자생하고 있다.

카모심 농장의 전통적인 유기농법은 수유기의 암소 뿔에 몇가지 재료를 넣어서 소의 배설물과 함께 보름달이 비추도록 6개월 정도 땅속에 묻어둔다. 이후 뿔의 각질이 분해되면서 인 성분과 결합해 특유의 물질이 만들어 지고 이것이 병충해를 예방하고 과실의 결실을 좋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기에 목초를 물과 함께 희석하여 뿌려 주면 해충들이 없어진다.


자쿠버드(JACU BIRD)는 브라질 토착새로 멸종 보호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ESPIRITO SANTO 지역의 친환경적인 천혜의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으며 카모심 농장 주변에 집단 서식지를 형성하고 가장 잘 익은 커피 열매를 먹고 산다.

자쿠버드는 잘 익은 커피 열매를 다 먹고 와육은 소화시키는데 씨앗은 소화되지 않은 채 분비물과 함께 배설된다. 장내에 서식하는 유산균과 미생물이 분비하는 특수한 물질이 커피 원두에 코팅이 되어 커피의 맛을 더욱 향기롭게 한다. 장내의 유산균과 미생물이 커피 원두에 점막을 형성해서 Honey Process라고 불리는 건조 과정에서 그 맛이 보존된다.

자쿠버드 커피는 일년에 생산되는 양이 아주 제한적이다. 자연 상태에서만 서식하고 있어서 커피 열매가 숙성되는 시즌에 많은 일꾼을 동원해 50ha에 널려진 배설물을 일일이 손으로 찾아 수거한다. 또 90일간의 까다롭고 엄정한 세척, 건조, 선별 과정을 거치고 난 후애 전세계에서 유일한 특별한 생두를 선보이고 있다.


자쿠버드 커피는 생두 상태에서도 망고, 파인애플 등 복합적인 과일향이 난다. 로스팅후 테스팅에서는 풍부한 산미와 함께 다양한 과일향과 너티의 고소함 그리고 아주 좋은 밸런스의 감미로운 맛을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로서의 특별한 맛을 보여 주고 있다.

㈜자쿠버드코리아는 생산의 희소성으로 인하여 공급이 한정되고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자쿠버드 커피를 생두 상태로 수입, 소비자의 주문과 함께 로스팅후 최적의 품질 상태로 원두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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