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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할인·보상시 26만원대"

  • 2013.10.18(금) 11:19

SKT, KT 가입자 유치경쟁 치열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아이폰5S·5C 예약판매에 돌입하면서, 마케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온라인 허수 예약으로 인해 전체 고객의 개통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가입을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진행하며, 오프라인 대리점 예약가입은 출시 직전까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예약을 최소화함에 따라 아이폰 정식 출시 이후 사전 예약 고객의 실 개통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식 출시일은 이달 25일이다.

 

또 출고가는 아이폰5S 16GB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이고 아이폰5C 16GB는 70만4000원이다. 그러나 실 구매가는 단말 할인과 보상판매 등을 통해 대폭 낮아진다.

 

◇SKT, 광대역LTE 서울·수도권 지하철 전구간 구축

 

SK텔레콤의 경우 LTE전국민 무한 요금제69(음성 무제한)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은 단말 할인으로 13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더해 가입 이통사 상관없이 사용 중인 아이폰4, 4S, 5를 반납할 경우 SK텔레콤 중고폰 보상판매 프로그램 T에코폰을 통해 아이폰5S 구입 비용을 최대 4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단말할인과 보상판매를 동시에 적용하면, 아이폰5S의 경우 26만4000원, 5C의 경우 15만40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전국민69요금제 가입, 아이폰5S 16GB 보상기준). 약정 요금할인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29만7000∼63만3600원 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민69 요금제 기준 2년 약정 시 요금할인액은 총 46만2000원이다.

 

한편, T에코폰 등급은 액정이 깨지거나 침수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양품(A)으로 분류된다. T에코폰을 통한 보상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광대역LTE 구축 시기를 당초보다 앞당겼다. SK텔레콤은 이미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수도권 지하철 전 구간에 광대역LTE를 구축하는 등 커버리지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월 말에는 서울 전역, 11월 말에는 수도권 전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젊은 층 고객이 많은 아아폰 특성상, 아이폰 이용 고객 1인당 월 평균 데이터사용량은 약 3.1GB에 달한다"면서 "이는 안드로이드폰 고객의 월 평균 데이터사용량 약 2.1GB 대비 약 47%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런 특성을 반영해 SK텔레콤은 아이폰 출시에 맞춰 심야 데이터 할인을 오는 11월1일 도입한다. 심야 데이터 할인은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경우, 데이터를 50% 할인해주는 혜택이다. 예를 들어, 이 시간 대에 1GB 용량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실제 차감되는 데이터양은 500MB로 줄어든다. 심야 데이터 할인은 LTE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다면,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SK텔레콤만이 제공하는 데이터 리필하기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아이폰 고객에게 특히 유용한 혜택이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2, 3, 4년 이상 이용한 고객들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쿠폰을 매년 4, 5, 6장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주요 방문국 위주의 LTE 자동로밍도 가능하다.

 

아이폰5S·5C는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다양한 LTE대역을 지원해 LTE자동로밍에 유리하다. 해당고객은 이런 장점을 활용, SK텔레콤과 LTE자동로밍 협약이 체결된 국가에서 편리하게 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이 LTE자동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일본, 캐나다,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국이다. 특히 일본, 캐나다 등 인기 방문국에서 유일하게 LTE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우량고객(멤버십 골드등급 이상)은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아이폰 AS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KT "5대 헤택 제공"

 

KT는 자사만의 5대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1년 후 잔여할부금 및 할인반환금 없이 차기 아이폰 등 최신 폰으로 교체가 가능한 2배 빠른 기변을 이용할 수 있다. LTE WARP 신한 빅플러스 카드(플래티늄), BC UPTURN WARP 카드 등 다양한 제휴카드를 통해 월 최대 3만961원 추가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또 올레 그린폰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단말 종류와 상태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아이폰 구입시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의 모바일TV 중 유일하게 지상파 전 채널 실시간 방송 및 5만5000 여편의 VOD와 전용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올레tv 모바일팩 신규 가입시 6개월 50% 할인(1만6500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LTE 완전무한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지니 앱과 PC(www.genie.co.kr)에서 음악 스트리밍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지니(genie)서비스 1년 무료(7만9200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 2개 모델 모두 국내 최초로 KT가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광대역 LTE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으며, 최대 1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한다.
 
KT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모든 시·군의 주요 지역으로 확대된 광대역 LTE 서비스 및 국내 최다인 20만 올레 와이파이 AP(Access Point) 등 최고의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빠른 아이폰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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