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6일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4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103억원보다 46.6%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25억원과 비교하면 6배 가까이 증가했다.
IB부문의 실적 호조가 순이익 증가를 주도했다. 우선 수수료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50억원 늘었다. 대부분 인수주선과 인수합병 등 IB 부문에서 발생했다. IB 투자금액 증가 및 보유 채권 등에 따른 이자수익도 29억원 증가했다.
KTB투자증권은 "대체투자 등 IB인력을 확대했는데도 1인당 수익성이 더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금리·통화·상품·신용(FICC) 등 새 수익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